동국대, 2026년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과제 2건 신규 선정

동국대 전경(사진=동국대)
동국대 전경(사진=동국대)

동국대학교는 2026년 서울시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이하 앵커)' 사업 공모에서 '서울 앵커 10 챌린지'와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 등 2개 단위과제에 신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는 이번 2개 단위과제 신규 수주로 앵커 체계 내 총 4개 프로젝트·8개 단위과제의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서울 앵커 10 챌린지'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설정한 미래산업 및 도시 난제 해결형 연구를 최장 9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재철 전자전기공학부 교수가 책임을 맡았다.

동국대는 인공지능(AI) 광반도체 분야를 도전과제로 설정하고, 선행연구와 집중 연구 단계를 거쳐 도전적 원천기술 확보 및 특허·기술이전 등 연구성과 산업 확산을 추진한다.

신재철 교수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AI 광반도체 기술은 차세대 AI 인프라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함께 추진해 서울을 AI 광반도체 융합기술의 성장 거점으로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 대학+'는 서울시가 운영해 온 청년취업사관학교 모델을 대학 캠퍼스로 확장한 사업이다. 박서진 미래융합교육원장이 책임을 맡았다. 대학의 실습 인프라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핵심·융합 교육과정에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결합한 프로젝트 기반 실무교육을 운영한다. 재학생·졸업(예정)자와 함께 지역 청년까지 대상을 넓혀 이론교육부터 현장 실습, 취업 연계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박서진 원장은 “청년들이 산업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신 직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동국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인재 양성, 산학협력,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 지역혁신 등 서울시 앵커 사업의 핵심 분야 전반에 참여하는 다각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 첨단 신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 역량과 탄탄한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지역 청년 취·창업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은 동국대가 보유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산학협력 역량을 널리 인정받은 결과로, 서울시 전략산업 육성과 청년 취·창업 지원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며 “기존 수행 과제들과의 시너지를 창출해 대학이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규영 동국대 연구부총장 겸 서울앵커사업단장은 “대학의 차별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총 8개의 앵커 단위과제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 AI 분야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긴밀한 지·산·학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전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