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몽키트래블제로카드' 출시… 여행 시작 전부터 혜택 누린다

코나아이 결제 시스템 연동해 가맹점 수수료 절감…고객 혜택 강화 선순환 모델 적용
공항 라운지 최대 50% 할인 등 상품 결제부터 현지 이용까지 여행 전 과정 혜택 제공

'몽키트래블제로카드' 출시 이미지 @코나아이
'몽키트래블제로카드' 출시 이미지 @코나아이

코나아이가 해외 여행지에서 제공되던 카드 혜택을, 이제는 여행을 계획하는 순간부터 누릴 수 있도록 한다.

글로벌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80만 회원을 보유한 여행사 몽키트래블(대표 설광호)과 협업해 '몽키트래블제로카드'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휴 카드는 여행 혜택을 '현지 소비'에 한정하지 않고,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현지에서 사용하는 전 과정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나아이가 협업 파트너로 선택한 몽키트래블은 태국을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일본, 괌·사이판, 대만 등 아시아 주요 지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며, 호텔·골프·투어·스파 등 다양한 현지 여행상품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이다.

코나아이는 더 많은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몽키트래블의 여행 플랫폼과 코나아이 결제 시스템을 결합한 고객 혜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여행 상품 결제 단계부터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카드 구조를 설계했다. 기존의 여행 커뮤니티 기반 제휴가 아니라, 실제 결제가 발생하는 플랫폼과의 직접 연동을 통해 혜택 범위를 확장한 것이다.

혜택은 사이트 결제와 현지 이용으로 나뉜다. 몽키트래블은 자사 여행 플랫폼에 코나아이의 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회원들이 사이트 내에서 해당 카드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을 개발하고 지불경제(PG) 수수료의 일부를 고객 혜택으로 환원한다.

현지 이용 혜택도 강화했다. 몽키트래블제로카드로 해외 결제 시 공항 라운지를 워크인 대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여행 관련 서비스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캐시백 및 스페셜 상품 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공식 카드 출시는 오는 27일이며, 신청은 코나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다.

변동훈 코나아이 사장은 “이번 제휴카드는 코나아이의 결제 기술이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는 여행 플랫폼과 직접 연동해 혜택을 설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여행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사와 함께 이러한 결제 기반 서비스를 다른 국가로 순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