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즈,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 선정…8월 AI 기반 주거관리 서비스 출시

AI 기반 현장 서비스 혁신 가속…운영 효율·서비스 품질 동시 향상

엔비디아 기술 생태계 활용해 블루칼라 산업 디지털 전환 본격화

마이스터즈,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 선정…8월 AI 기반 주거관리 서비스 출시

블루칼라 현장 서비스 전문기업 마이스터즈(대표 천홍준)가 엔비디아(NVIDIA)의 글로벌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엔비디아 인셉션(NVIDIA Inception)' 멤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엔비디아 인셉션은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고성능 컴퓨팅(HPC)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선정 기업은 엔비디아의 AI 개발 플랫폼과 기술 생태계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및 사업 지원을 받는다.

마이스터즈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엔비디아의 AI 추론 플랫폼인 NVIDIA NIM을 비롯한 AI 생태계를 자사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 운영 환경을 고도화하고 현장 서비스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19년 설립된 마이스터즈는 전자기기 설치와 유지보수, A/S 등 블루칼라 현장 서비스를 교육부터 운영, 품질관리, 사후관리까지 직접 수행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해왔다. 현재 전국 25개 서비스센터와 400여 명의 엔지니어를 기반으로 전국 단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운영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설립 이후 연평균 약 9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 268억 원을 달성했으며, 디캠프 배치 1기 기업으로도 선정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마이스터즈는 단순한 O2O 플랫폼이나 외주 서비스 제공업체와 달리 제조사와 엔지니어, 고객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운영 플랫폼을 구축했다. 주문 접수부터 배차, 현장 작업, 결과 검증, 정산,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며, 이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사 배정 최적화와 수요 예측 등 다양한 AI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참여를 계기로 AI 기술 고도화에도 속도를 낸다. NVIDIA NIM 기반 AI 모델 서빙 환경 구축을 비롯해 온프레미스 GPU 기반 도메인 특화 AI 모델 학습 및 운영, 고장 이미지 인식과 진단을 지원하는 멀티모달 AI 어시스턴트 개발, 배차·정산·서비스 결과 검증 자동화 등 현장 서비스 전반에 AI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일영 마이스터즈 CTO는 “마이스터즈는 주문부터 정산까지 모든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구조화해왔다”며 “이번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 선정으로 축적된 현장 데이터와 AI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터즈는 오는 8월 프리미엄 주거관리 서비스를 위한 카카오톡 기반 AI 챗봇 서비스를 출시하며, B2C AI 서비스 시장 진출에도 나설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와 시설 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AI 기반 고객 응대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