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인천TP는 KISA와 '2026년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지난 6월30일부터 수요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선정 기업에는 신청 유형에 따라 공급가액의 80%, 최대 98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정보보호 컨설팅 및 정보기술(IT) 보안 패키지 △클라우드 기반 보안 패키지(SECaaS) 등 2개 유형이다.
정보보호 컨설팅과 IT 보안 패키지를 함께 신청하는 기업은 최대 98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보안 패키지 유형은 최대 360만원이 한도다.
지원 대상은 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등 인천지역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과 침해사고 피해기업이다. 전략산업 외 업종도 '기타' 분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보안 투자 부담을 줄이고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되면서 기업 보안 대응의 필요성은 커지고 있지만, 중소기업은 전문인력과 투자 여건 부족으로 정보보호 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모집 공고는 인천TP 홈페이지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 희망 기업은 KISA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보안 여건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전략산업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침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