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여름철 풍수해와 코레일·에스알(SR) 통합에 대비해 철도교통관제 운영체계 점검에 나섰다. 기상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속철도 통합 이후에도 안정적인 관제 체계를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7일 TS에 따르면 정용식 이사장은 전날 서울 구로구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비 철도교통관제 운영 현황과 코레일·SR 통합에 따른 철도관제 운영체계 및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정 이사장은 현장에서 열차운행 관리체계와 재난 대응 절차를 보고받고 실시간 열차운행 모니터링 체계와 기상특보 발효 시 열차운행 조정 절차, 시설물 이상 발생 시 비상 대응체계와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이어 태풍과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철도시설 피해와 열차운행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철도교통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운영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코레일과 SR 통합 과정에서도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관제 운영체계의 안정성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TS는 철도안전관리체계 승인과 철도안전 수준평가, 철도안전점검, 정책·기술 지원 등을 수행하는 철도안전 전문기관이다. 철도운영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정 이사장은 “철도안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하절기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며 “코레일과 SR 통합 과정에서도 관제 운영체계와 철도안전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철도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