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2분기 영업이익 32억원…전년比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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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8.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7%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 매출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감소했다. 지난해 대형 프로젝트가 집중됐던 데 따른 기저효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323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개선에는 양자내성암호(PQC) 솔루션과 금융 인프라 사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아톤은 상반기 주요 은행과 증권사뿐 아니라 가상자산 거래소, 조각투자 플랫폼 등으로 PQC 솔루션 공급처를 확대했다.

디지털자산·금융 인프라 사업에서도 신규 수주가 이어졌다.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증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와 관련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의 대응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보했다.

아톤은 상반기 확보한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이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PQC 솔루션 추가 공급과 함께 솔루션·라이선스 등 수익성이 높은 사업 비중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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