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에너지 안보' 중심 조직 쇄신…비축 전담부서 신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이 곡성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송영섭 곡성지사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이 곡성 석유비축기지를 방문해 송영섭 곡성지사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석유공사 제공

한국석유공사(KNOC)가 에너지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 및 인사 개편을 단행했다.

석유공사는 비축시설 증설과 국제공동비축 사업을 담당하는 전담 부서를 각각 신설해 비축 관련 조직을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국민 공공서비스와 공적 역할을 전담할 '공공사업본부'도 새롭게 꾸렸다.

반면 해외석유개발 부문과 경영관리 조직은 현장 중심으로 효율화했다. 해외개발 연구조직을 축소해 정원의 약 30%에 달하는 기술 인력을 사업 부서로 전진 배치했다. 기존 4개였던 경영관리 부서도 2개로 통폐합해 운영 효율성과 협업 체계를 높였다.

능력과 성과 중심의 파격적인 인사도 눈에 띈다. 여성 부서장을 최고위 직급으로 승급해 전진 배치하고, 공사 최초로 현장직 입사자를 비축기지 지사장으로 임명하며 책임 인사를 단행했다.

손주석 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혁신은 에너지 안보 수호와 공공서비스 제공이라는 본연의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대국민 신뢰를 회복할 때까지 쇄신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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