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 자체 개발 AI 솔루션 11종 한자리에... 'AI 랩스' 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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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써쓰(205500)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넥써쓰 AI 랩스' 포털을 열고 AI 전환(AX) 사업 확대에 나선다.

넥써쓰는 자체 개발 AI 솔루션 11종을 모은 넥써쓰 AI 랩스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AI 연구를 논문이나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와 콘텐츠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공개하는 공간이다.

솔루션 개발에는 자체 자율 개발 플랫폼 '넥써쓰 AI 프레임워크'가 활용됐다. 이용자가 목표를 입력하면 AI가 기획부터 설계, 개발, 검증까지 수행해 제품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역할이 다른 33개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며 개발 작업을 담당하는 39개 전문 기능을 갖췄다. 넥써쓰는 이번에 공개한 솔루션 11종 역시 해당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는 약 1분 만에 3차원(3D) 모델을 만드는 '텍스트 투 3D', 게임 광고 트레일러 제작 솔루션 '에이브', 텍스트를 기반으로 픽셀아트를 제작하는 '퍼펙트픽셀' 등을 공개했다.

업무 자동화 분야에는 24시간 자율 운영되는 마케팅 플랫폼 '키로로', 회의 내용을 자동 정리하는 '밥', 아이디어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이미지투앱' 등이 포함됐다.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자연어 명령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 '원체인 스킬'을 선보였다.

이외에도 텍스트 기반 게임 제작 솔루션 'wasd', AI 영상 제작 도구 '레드 스튜디오', 창작 도구 '스토리메이커' 등 총 11종을 포털에 모았다.

넥써쓰는 AI 기술을 기존 주력 사업인 블록체인 플랫폼과 게임·콘텐츠 영역으로 연결하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단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제품 개발 과정 자체를 수행하는 이른바 'AI로 AI를 만드는' 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블록체인 연동 솔루션의 보안 검증도 진행했다. 지난 6월 '원체인 스킬'은 웹3 보안업체 서틱의 AI 스킬 보안 검사에서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

장현국 넥써쓰 대표는 “AI 전환 시대의 핵심 중 하나는 기술 연구를 얼마나 빠르게 실증 가능한 제품으로 증명하느냐에 있다”며 “AI를 통해 생각의 속도로 제품을 구현하고 있으며 해당 역량을 블록체인 플랫폼 사업 전반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써쓰는 지난 6월 원스토어 지분 89.03%를 약 626억원에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원스토어를 단순 앱마켓에서 게임 중심 허브로 전환하고, 자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AI 네이티브 게임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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