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IA,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관 주관…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방향 제시

- IEA·IRENA·세계은행 등 글로벌 기관 참여…글로벌 기후산업 흐름과 주요 현안 조망
- 탄소중립관서 혁신기술·제품 선보여…3일간 세미나 통해 정책·금융·공급망·기술 대응 전략 공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관을 방문해 주요 참가사인 포스코그룹, HD현대,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및 LS전선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KOIIA)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 탄소중립관을 방문해 주요 참가사인 포스코그룹, HD현대,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및 LS전선 부스를 둘러보며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 제공: KOIIA)

한국산업지능화협회(이하 협회)는 오는 9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내 탄소중립관을 주관하고,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산업계가 직면한 탄소중립 주요 현안과 대응 방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올해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Climate Tech Micro-to-Macro: Building a Net-Zero Future)'을 주제로 사흘간 열린다. 박람회에서는 글로벌 기후산업의 주요 이슈를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 △국내 기후 이니셔티브 △기후 솔루션 플랫폼 등 3개 축을 중심으로 다룬다.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에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세계은행(WB),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등 국제기구가 참여해 에너지 안보와 재생에너지, 기후금융 등 글로벌 기후 현안을 논의한다. 국내 기후 이니셔티브에서는 정부·공공기관을 중심으로 기후테크 혁신기업 육성과 기후기술·산업 정책 등을 다룬다. 기후 솔루션 플랫폼에서는 대한상공회의소, 블룸버그NEF 등과 함께 에너지 전환, 해상풍력 공급망, 데이터센터 등 산업계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참가 기업들은 글로벌 정책 변화와 산업계 주요 이슈를 파악하고 새로운 사업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가 주관하는 탄소중립관에서는 탄소중립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EXPO 부대행사인 '탄소중립 세미나'를 열고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정책·금융지원과 공급망 대응 전략,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공유한다.

탄소중립 세미나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탄소중립 정책 및 금융지원 △산업 탄소중립 전략 및 공급망 대응 기술 △탄소저감 혁신기술 및 친환경 제품·솔루션을 주제로 진행된다. 정책과 금융지원부터 공급망 대응, 탄소저감 기술 및 친환경 솔루션까지 기업의 탄소중립 전환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와 대응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날인 16일에는 '탄소중립 정책 및 금융지원'을 주제로 산업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한다. 녹색전환 및 산업·기후정책을 비롯해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녹색전환보증, 녹색금융 등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정책과 금융지원 방안을 소개한다.

17일과 18일에는 탄소중립 EXPO 참가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 현장의 탄소중립 대응 사례와 관련 기술·제품을 소개한다. 공급망 탄소관리와 스코프3(Scope 3), 전과정평가(LCA), 탄소공시 등 기업이 직면한 탄소규제 및 공급망 이슈를 비롯해 AI 기반 탄소관리, 자원순환, 직접공기포집(DAC), 메탄·암모니아 누출 탐지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탄소저감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상진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산업혁신투자본부장은 “기업의 탄소중립 대응은 이제 정책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공급망과 탄소데이터, 기술 적용 등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탄소중립 세미나는 기업의 현실적인 고민을 반영해 정책과 금융지원부터 산업 현장의 대응 전략, 실제 기술과 솔루션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글로벌 기후산업의 흐름과 산업 현장의 변화를 살펴보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탄소중립관의 전시와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변화하는 기후·산업 환경을 이해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사전등록이 마감됐으며 행사 기간 현장등록을 통해 전시와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탄소중립 EXPO 부대행사인 탄소중립 세미나는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세미나 사전등록자는 탄소중립 세미나뿐만 아니라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전시 및 주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과 사전등록 방법은 탄소중립 EXPO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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