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HF(K-Hospital Health Tech Fair) 2026'에서 국내 유망 헬스케어 12개사와 연합한 '대웅 얼라이언스(DAEWOONG Alliance)'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4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 3000여 명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20개 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했다. 대웅 얼라이언스는 질병 예방부터 예측, 맞춤, 참여를 아우르는 '4P(Preventive, Predictive, Personalized, Participatory) 헬스케어 패러다임' 실현을 목표로 하는 전략적 협력 모델이다.
전시관은 환자의 의료 여정에 맞춰 예방·예측부터 조기진단과 치료, 사후관리·모니터링 및 진료 효율화 등 4대 영역으로 구성됐다. 각 구역에서는 메디컬에이아이의 심전도 분석 '에티아', 티알의 호흡기 진단 '더 스피로킷', 휴로틱스의 보행재활 로봇 'H-Medi',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씽크' 등 혁신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대거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34회에 걸쳐 진행된 전문가 강연 세션에는 700여 명이 참석해 의료 현장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웅 얼라이언스의 비전을 선보였다”며 “일상을 연결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부터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는 토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뤄진 병·의원 관계자들과의 사업화 논의를 바탕으로 대웅 얼라이언스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국내 주요 의료기관 도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4002억원, 영업이익 77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23.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9.3%로 2.1%포인트(P) 상승했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 수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수익성이 동시 상승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