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지지율 38.9%…진보층 부정평가 44.7%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발표에 앞서 청년 예산과 주요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0% 밑으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9%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보다 1.3%P 내린 것으로 7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또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30%대는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반면에 부정평가는 58.7%로 지난주 대비 1.8%P 올랐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5%였다.

특히 이념 성향 중 중도층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41.4%였다. 부정평가는 56.8%였다. 진보층에서는 53.3%가 긍정평가를, 44.7%가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는 8월 중순 치러진 여당 전당대회에서 폭발한 갈등의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차이가 오차범위 안이었다. 같은 기관이 지난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43.1%를 기록했다.

중도층 중 42%, 진보층의 72.7%가 민주당을 지지했다.

반면에 국민의힘은 37.7%를 기록했다. 중도층에선 34.9%, 보수층에서는 74.1%가 국민의힘을 뽑았다.

조국혁신당은 4.4%, 개혁신당은 2.6%였다. 진보당은 1.4%였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3.9%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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