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큐알티(대표 이규복)는 재단법인 트리니티팹(대표 이기정)과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상호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양산 성능 시험·평가 및 기술검증 지원 △반도체 구조분석, 표면분석, 화학성분분석, 불량분석 등 전문 분석서비스 연계 지원 △트리니티팹의 공정·계측·검사 인프라와 큐알티의 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소부장 혁신기술 개발 지원 등에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큐알티는 반도체 및 전장부품의 신뢰성 평가와 종합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기업이다. 1983년 현대전자 시절 반도체 품질·신뢰성 평가 업무에서 시작했다. 이후 하이닉스반도체, SK하이이엔지를 거쳐 2014년 4월 SK하이이엔지의 QRT사업부가 분할돼 독립 법인이 됐다.
트리니티팹은 정부와 경기도 용인시, SK하이닉스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12인치 반도체 양산팹과 동일한 수준의 클린룸 환경과 공정·계측 장비를 갖춘 양산연계형 미니팹(테스트베드)을 구축했다. 국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제품 검증과 양산 신뢰성 조기 확보를 지원한다.
이규복 큐알티 대표는 “트리니티팹이 보유한 양산연계형 실증 인프라와 큐알티의 반도체 분석 전문성이 결합되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제품 개발과 양산 신뢰성 확보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