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5민랩이 신작 '세계허구관리연맹: WPCA(WPCA)'를 처음 공개했다.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초자연적 이상현상인 '허구'를 사냥·격리하는 헌팅 액션 게임으로 2028년 3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한다.
5민랩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3일 개최한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State of Play)'에서 WPCA 첫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트레일러에서는 현대 서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투와 다양한 형태의 이상현상 '허구', 이를 상대하는 격리자의 액션과 협동 전투 등 실제 게임 플레이 모습을 처음 선보였다.
WPCA는 현대 문명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는 초자연적 이상현상이 발생하는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세계허구관리연맹' 서울 지부 소속 '격리자'가 돼 현실을 위협하는 이상현상 '허구'를 찾아 쓰러뜨리고 격리한다.
'허구'를 격리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재료로 새로운 무기를 제작하고 전투 빌드를 강화해 다음 '허구'에 맞서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각각의 허구는 서로 다른 특징과 전투 방식을 지녔다. 이용자는 일반 공격과 스킬을 사용하는 동시에 적의 약점을 공략하거나 주변 환경을 활용해 허구를 무력화할 수 있다. 거대한 규모의 허구와 연이어 맞서는 보스 전투와 빠른 템포의 액션도 구현했다.
전투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전투 방식을 만드는 성장 요소도 갖췄다. 허구를 격리해 얻은 재료로 더욱 강력한 무기를 제작하고 다양한 스킬과 패시브, 랜덤 옵션 장비를 조합해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최대 3인이 함께 허구를 사냥하고 격리하는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플레이스테이션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박문형 5민랩 대표는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통해 WPCA를 처음으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연맹의 격리자와 이상현상 '허구'가 충돌하는 독특한 세계관과 서울을 배경으로 한 어반 판타지 분위기, 경쾌한 액션이 어우러진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WPCA는 2028년 3분기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5민랩은 오는 10월 첫 테스트 일정과 참가 방법 등 세부 내용을 공개할 계획이다. 5민랩은 전작 '템빨 용사 키우기'가 글로벌 누적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흥행 성과를 거뒀다. 전작을 통해 쌓은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WPCA를 차기 글로벌 신작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