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24는 지난 5일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 당일 여의도 인근 점포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950%(10배)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찾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강 인근 점포와 임시 매장을 중심으로 상품 및 운영 준비를 실시했다.
축제 당일인 지난 5일 이마트24는 '한강파라다이스점' 앞에 천막 2동을 설치하고, 아이스박스 12개와 라면온수기 6대 등을 갖춘 임시 매장을 추가로 운영했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약 20일 이른 시기에 열린 만큼, 기온 상승에 따른 음료와 주류 수요 증가에 대비해 관련 상품을 충분히 준비했다.
그 결과 축제가 열린 지난 5일 여의도 인근 이마트24 점포 매출은 전주 같은 요일인 8월 29일 대비 약 950%(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별로는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음료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맥주 매출은 전주 대비 약 35배 증가하며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생수는 24배, 얼음은 23배, 탄산음료와 파우치음료는 각각 20배 증가했다.
먹거리 상품도 높은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스낵은 18배, 라면은 17배, 햄버거 및 후랑크·핫바는 13배, 아이스크림은 10배, 샌드위치는 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불꽃축제를 즐기는 고객들이 야외에서 장시간 머무르면서 생활용품과 휴대폰 관련 상품 수요도 크게 늘었다. 물티슈 매출은 48배, 휴대폰 배터리는 23배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콘서트 특수나 계절 이벤트마다 실속형·소용량 상품을 강화해 맞춤 운영을 이어왔다. 대규모 야외 행사 시기에 맞춰 한시적 임시 매장을 운영하는 등 고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