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메가프로젝트·M.AX 이끌 '실전인재' 50명 외부 수혈

국민체감 M.AX 현장 확산 간담회가 27일 대전광역시 서구 롯대백화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간담회에 앞서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방문, 튀김소보로 생산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국민체감 M.AX 현장 확산 간담회가 27일 대전광역시 서구 롯대백화점문화센터에서 열렸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간담회에 앞서 성심당 롯데백화점 대전점을 방문, 튀김소보로 생산과정에 AI를 적용하는 AI팩토리 실증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산업부 제공

산업통상부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대미투자 프로젝트 등을 현장에서 전담할 실전 인재 최대 50명을 외부에서 확보한다. 산업과 통상, 경제안보 전선이 전방위로 확대되면서 부처 내 실무 인력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다.

6일 산업부에 따르면 기존 정기 공채와 별도로 민간 전문가 채용, 5급 공모직 선발, 타 부처 전입 등을 통해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인력을 보강한다.

전문성을 갖춘 민간 실무인력 영입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최대 29명을 수혈한다. 법무, 통상, AI, 홍보 등 전문 직무를 중심으로 연말까지 임기제 공무원을 최대 14명(5급 10명, 6급 4명) 신규 채용한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통상·표준·광산안전 분야 민간경력자 일괄채용(민경채)을 통해서도 15명(5급 6명, 7급 9명)을 선발하여 오는 12월 최종 배치한다.

또 역량 있는 내·외부 공무원을 적극 발탁하기 위해 '담당급 공모직위' 제도도 3년 만에 재시행한다. 5급 공무원이 2년 단위로 특정 정책이나 핵심 업무를 전담하는 제도로, 산업부는 최근 대형 국정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대상 직위를 5개로 늘려 재개하기로 했다.

특히 전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에 역량 있는 6급 공무원이 선발될 경우, 최저승진연수 적용 없이 조기 승진의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중 '미래자동차 산업육성' '산업단지 AX 확산' 'AI팩토리 기술개발' 등 3개 직위 공모를 우선 실시, 10월 중 선발을 마치고 나머지 2개 직위도 인사혁신처와 협의해 연내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전입도 추진해 부처 간 협업 시너지도 높인다. 지난해 10월부터 이미 17명의 전입 인력이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데, 연말까지 최대 14명을 추가로 전입받을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산업부는 입직 경로나 전입 여부에 관계없이 능력과 성과를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하고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라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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