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운영사 리멤버앤컴퍼니가 더라이징스타헤딩과 합작법인 '헤딩써치'를 출범했다. 헤드헌팅 자회사를 6곳으로 늘리며 시장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
리멤버앤컴퍼니는 지난 7월 말 더라이징스타헤딩과 헤드헌팅 합작법인 헤딩써치를 설립했다고 6일 밝혔다. 리멤버앤컴퍼니가 최대주주를 맡고 박규태 더라이징스타헤딩 대표가 나머지 지분을 보유한다. 더라이징스타헤딩은 자체 플랫폼과 120명의 전문 헤드헌터 네트워크를 기반을 갖춘 기업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헤딩써치의 가장 큰 경쟁력은 정규직과 프리랜서의 경계 없는 하이브리드 운영 체계가 만드는 '조직적 대응력'이다. 다양한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춰 정규직과 함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프리랜서 헤드헌터를 프로젝트 단위로 유연하게 투입한다. 단일 구조로는 닿기 어려운 폭넓은 산업 커버리지를 확보한다.
조직이 낸 성과를 구성원 역량 성장을 위해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도 특징이다. 실제로 신설 법인 출범과 함께 박규태 헤딩써치 대표는 향후 1년간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 대표의 보상을 우수 헤드헌터 영입, 초기 정착 지원, 교육 및 인센티브 등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헤딩써치는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기술을 적극 활용하게 된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 리멤버 헤드헌터들은 AI 기반 인재 탐색 기술로 후보자 추천 속도는 2배 단축하고, 데이터로 매칭 정확도를 높이며 후보자 적합도를 3배 이상 개선했다.
박규태 헤딩써치 대표는 “AI와 데이터는 헤드헌터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면서 “리멤버의 강점 위에 헤딩써치만의 하이브리드 조직 모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단일 구조로 풀기 어려웠던 채용 시장의 다양한 요구에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서치펌의 새로운 모델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송기홍 리멤버 각자대표는 “헤딩써치 출범은 리멤버 헤드헌팅 그룹이 아직 닿지 못했던 영역을 개척하는 외연 확장 전략의 일환”이라면서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조직 모델을 통해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우수 헤드헌터들에게도 더 큰 무대를 제공하고, 국내 최대 헤드헌팅 그룹으로서의 압도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리멤버는 인사(HR) 컨설팅 기업 에버브레인컨설팅과 헤드헌팅 합작 법인인 '에버브레인써치'를 지난해 5월 설립하는 등 헤드헌팅 자회사를 지속 늘리고 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