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수청장 후보로 김지용 변호사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의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 테이블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열린 뤼미에르 서밋의 영화·영상 관련 라운드 테이블에서 참석자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 후보로 김지용 변호사를 지명할 전망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밤 프랑스 파리 시내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국회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김 변호사를 중수청장 후보자로 제청한 바 있다. 김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28기로 형사·공판·감찰 등 다양한 분야를 거친 검사 출신이다. 아울러 대구지검 특수부장·대검찰청 형사부장·광주고검 차장검사 등을 거쳤으며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법무부 장관에 재임할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한 경력이 있다. 대검 형사부장 당시에는 경찰 송치 사건, 보완수사·재수사 요청 등을 총괄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8월 추미애 장관 재임 당시 형사·공판부 우대 기조에 따라 검사장으로 승진했다. 퇴직 이후에는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활동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김 후보자는 수사법률 전문가로, 10월 출범을 앞둔 중수청을 빠르게 안착시킬 적임자”라며 “수사와 기소 분리라는 새 형사체계 하에서 그동안의 수사 경험 및 조직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중수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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