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키파운드리, 엘모스와 130나노 기술 협력 확대·장기 웨이퍼 공급 계약 체결

SK키파운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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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키파운드리가 최근 자동차 산업용 혼합 신호 반도체 공급업체 엘모스 세미컨덕터와 130나노미터(㎚) 기술 협력 확대 및 장기 웨이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규 계약으로 SK키파운드리는 2037년까지 엘모스에 안정적인 웨이퍼 생산 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SK키파운드리 130㎚ 기술은 딥 트렌치 아이솔레이션(DTI) 기능을 제공, 효과적인 전기적 격리가 가능하다. 낮은 기판 전류로 고집적 고전압 설계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키파운드리 130㎚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되는 엘모스 첫 번째 제품은 'E550.01 스마트 4채널 eFuse 컨트롤러'다. 이 제품은 복잡한 다중 전력망을 지능적으로 보호·제어해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인 '구역별 제어 구조를 지원한다. 2027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초소형, 고효율 신규 'eFlash 메모리 셀'도 공동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엘모스 아르네 슈나이더 CEO는 “SK키파운드리는 다년간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로 함께 해왔으며, 이번 계약으로 향후 훌륭한 협력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동재 SK키파운드리 대표는 “SK키파운드리 강력한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자동차 전장용 혁신 반도체 솔루션 개발이라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파운드리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키파운드리는 팹리스 고객이 설계한 시스템 반도체를 위탁생산하는 SK하이닉스 파운드리 자회사다. 8인치 웨이퍼에 특화해 아날로그·전력·자동차용 반도체 등에 쓰이는 BCD, 전력, eNVM 등 공정과 고객 맞춤형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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