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과 GS E&R이 산업단지 내 노후석탄열병합 설비를 LNG로 전환하는 사업에 나선다. 산단 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배출이 줄어 지역 산단의 친환경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GS E&R과 부산 본사에서 '신규 전원개발사업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MOU는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탄소중립 흐름에 맞춰 산단에서 사용 중인 석탄연료 보일러를 친환경 LNG 연료로 전면 교체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산단 내 석탄 보일러의 LNG 연료전환 및 현대화사업 계획 수립 △친환경 열·전기 공급을 위한 기술 검토 △사업 타당성 조사와 인허가 대응 등 사업 추진 전반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산단 내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의 발전사업 역량과 GS E&R의 열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