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포인트, 기존 방화벽에 AI 보안 통합…MCP까지 탐지·제어

체크포인트 'AI 디펜스 플레인' (출처=체크포인트)
체크포인트 'AI 디펜스 플레인' (출처=체크포인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는 기존 물리·가상 방화벽에 인공지능(AI) 보안 기능을 통합한 'AI 네트워크 방화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AI 네트워크 방화벽은 체크포인트의 통합 AI 보안 체계인 'AI 디펜스 플레인'의 일부다. AI 디펜스 플레인은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API 전반에서 AI 사용을 탐지·제어·보호하는 구조다.

AI 네트워크 방화벽은 이 가운데 네트워크 영역에서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트래픽을 탐지·제어한다. 임직원의 AI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승인되지 않은 접근과 민감정보 유출도 통제할 수 있다.

AI 네트워크 방화벽은 체크포인트 방화벽 소프트웨어 'R82.20' 릴리스의 일부로 제공된다. 기존 고객은 별도 인프라 구축이나 아키텍처 변경 없이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지사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멀티클라우드 환경까지 확장 가능하다.

체크포인트는 생성형 AI와 자율형 에이전트 사용이 늘면서 프롬프트, 모델 호출,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등 기존 방화벽이 인지하기 어려웠던 트래픽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AI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위험한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네트워크 방화벽은 MCP 통신을 탐지해 서버와 도구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접근 정책을 적용한다. 대규모언어모델(LLM)에 전달되는 프롬프트 인젝션과 악성 입력도 애플리케이션 변경 없이 네트워크 구간에서 차단한다.

체크포인는 전 세계 10만개 이상의 조직을 보호하는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이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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