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캠프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6'에 참가한다.
CSK는 국가정보원과 국가보안기술연구소가 주최하는 사이버안보 행사다. 소프트캠프는 이번 행사에서 국가 망 보안체계(N2SF) 도입에 맞춘 '접속 격리' 전략을 선보인다.
핵심 제품은 웹 격리(RBI) 기반 보안 원격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다. 생성형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격리된 원격 브라우저에서 실행하고 사용자 PC에는 화면만 전달하는 방식이다. 악성코드 유입과 민감정보 유출을 막고, 프롬프트 내 민감정보와 개인 계정 로그인도 통제할 수 있다. AI 사용 이력 감사와 N2SF 정보 등급에 따른 저장소 이동 통제도 지원한다.
AI 에이전트의 내부 시스템 접근을 통제하는 '실드 AI 게이트웨이'도 소개한다. AI 에이전트가 내부 시스템과 API, MCP 등에 접근할 때 자격증명을 보호하고 요청 주체와 데이터, 행위 위험도를 평가해 권한을 제한한다.
소프트캠프는 외부 AI 서비스 접속은 실드게이트로, 내부 AI 에이전트의 행위는 실드 AI 게이트웨이로 통제하는 보안 체계를 시연할 계획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망분리가 걷히고 연결이 열리면서 보안의 질문은 'AI를 허용할 것인가'에서 '어떻게 열어둘 것인가'로 바뀌었다”며 “소프트캠프의 답은 격리다. 브라우저를 격리해 AI는 열어두고 위협만 걸러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프트캠프는 문서보안 기술을 기반으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공급망 보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RBI와 AI 보안 기술을 중심으로 공공·금융·기업의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