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스티, 코스닥 상장 증권신고서 제출

김영곤 이에스티 대표가 반도체 정전척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영호 기자)
김영곤 이에스티 대표가 반도체 정전척을 들고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김영호 기자)

이에스티가 21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 기술특례상장 트랙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공모주식수는 220만주로 전량 신주를 발행한다. 총 공모예정금액은 약 233억~273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1725억원 수준이다.

10월 14일부터 20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22일~23일 일반청약을 받을 계획이다.

이에스티 주력은 정전척이다. 정전척은 정전기력으로 반도체 웨이퍼나 디스플레이 유리기판을 공정 장비 안에 고정하는 핵심 부품이다. 이에스티는 디스플레이 정전척은 대형 유리기판을 휘거나 밀리지 않게 고정하는 플라즈마 코팅(APS) 기술을, 반도체 정전척은 고순도 세라믹 시트를 여러 겹 쌓아 굽는 적층(MLC)·정밀 소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공정이 겹치는 반도체 유리기판과 올레도스(OLEDoS) 부문을 차세대 먹거리로 준비 중이다.

김영곤 이에스티 대표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이 만나는 차세대 공정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글로벌 정전척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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