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지역 중소·중견기업 수출 지원에 '속도'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무보)
한국무역보험공사 본사 전경. (사진=무보)

정부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위한 현장 행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4일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에 따르면 정부는 무보의 전국 지사 네트워크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별 수출지원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수출지원 간담회를 지속하고 있다. 지역 기업 목소리를 다각도로 수렴하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무역보험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지난 9월 열린 대구·경북 통상진흥기관협의회 등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물류비 부담 등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고충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수출보험 활용 이점과 지자체 연계 보험료 지원 사업을 상세히 안내하는 한편 무역금융이 제때 공급되도록 보증 심사 속도를 높이는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환차손 위험을 막을 수 있는 환변동보험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 가입을 독려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무보 관계자는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무역장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웅 기자 yes@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