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2000억원 투자…선대 경쟁력 강화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HMM 제공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알헤시라스호'. HMM 제공

HMM이 선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선 12척 확보에 2조1678억원을 투자한다.

HMM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컨테이너선 신조 발주와 신조선 매입을 위한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투자 대상은 1만3000천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8척의 신조 발주와 2800TEU급 3척, 1700TEU급 1척 등 신조선 4척의 매입이다. 총투자액은 HMM 자기자본 26조5713억원의 8.2%에 해당한다.

달러 기준 총선가는 16억1716만달러다. 원화 투자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14일 최초 고시 환율인 달러당 1340.5원을 적용했다. HMM은 2029년 12월까지 선박을 최종 인도받을 예정이다.

이번 투자 결정은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것이다. HMM은 2030년 말까지 약 29조원을 투자해 컨테이너선 147만TEU(166척), 벌크선 1천352만DWT(110척) 규모로 선대를 확대하겠다고 지난 7월 발표한 바 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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