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완료… 비대면 가계대출 클라우드 전환

KB국민은행 본사 신관 전경.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본사 신관 전경. [사진=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코어뱅킹 현대화 1단계 사업을 마치고, 디지털 기반 가계대출 플랫폼을 신규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가계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기존 메인프레임 중심의 가계대출 심사 업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KB국민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금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했다.

우선 비대면 대출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이용자는 한 화면에서 질문 하나에 답하는 '1Page 1 Action' 방식의 대화형 프로세스로 쉽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심사 업무 효율성도 개선했다. 담보평가와 신용평가 절차를 고도화해 심사 속도를 높였다. 이용자가 제출한 서류를 실시간 확인하는 '가계여신 통합이미지 플랫폼'을 구축해 비대면과 대면 채널 간 연계성도 강화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어뱅킹 현대화 계획에 맞춰 추진됐다. 지난해 11월 여신지원 업무와 공통 기반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데 이어, 비대면 가계대출 영역까지 확대하며 1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KB국민은행은 현재 KB스타뱅킹 및 KB스타기업뱅킹 재구축, 코어뱅킹 추가 클라우드 전환, 멀티 코어뱅킹 기반 구축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7년 4분기 개시를 목표로 차세대 금융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코어뱅킹 현대화로 디지털 금융 혁신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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