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161억원 자사주 소각…주주환원 약속이행

엠씨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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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대표 민동욱)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약 161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90만 1500주를 소각한다고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했다.

이는 발행주식총수의 5.18%에 해당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올해 취득분 전량을 소각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동시에 기존 보유분까지 추가 소각하며 주주환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각 대상은 올해 매입한 자기주식 53만7871주와 기존 보유분 36만3629주다.

소각이 완료되면 발행주식총수는 현재 1740만1500주에서 1650만주로 줄어든다. 잔여 자기주식은 77만4699주다. 소각 후 발행주식총수의 약 4.7%다. 엠씨넥스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매입을 추진하며 올해 취득분을 연내 전량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에는 당초 제시한 소각 범위에 기존 보유 자기주식까지 포함해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구체적인 실행으로 이어간다.

엠씨넥스는 2025년에도 약 17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58만3482주를 소각했다. 올해 소각 예정분을 합하면 두 차례에 걸친 소각 규모는 총 148만4982주, 약 331억원에 이른다. 지속적인 자기주식 매입과 소각을 통해 일관된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이번 소각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일관된 주주환원 정책을 실행해 회사의 성장과 주주가치가 함께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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