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TA-대만TAICS, 6G 표준화 전략 마련 맞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대만 표준화 단체와 6세대(6G) 이동통신 표준 전략을 공유하고,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TT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대만 정보통신산업표준협회(TAICS)와 제8차 TTA-TAICS 국제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19년부터 이동통신 국제표준화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국제공동워크숍을 정례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제8차 워크숍은 '어드밴싱 6G 스탠다드 & 테크놀로지스(Advancing 6G Standards & Technologies)를 주제로 열렸다. 주요 회원사의 6G 표준화 전략 공유와 향후 6G 추진 전망 및 표준 협력 이슈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TA-TAICS 업무협약식에서 김대중 TTA 본부장(왼쪽 다섯번째)와 성 린 저우(sheng Lin chou, 여섯번째) TAICS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TTA-TAICS 업무협약식에서 김대중 TTA 본부장(왼쪽 다섯번째)와 성 린 저우(sheng Lin chou, 여섯번째) TAICS 사무총장을 포함한 관계자가 기념촬영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과 대만의 통신사업자, 제조사, 학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술 발표를 진행했다. 통신사업자는 6G 상용화 측면과 네트워크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고, 제조사는 6G 핵심 통신 기술의 표준화 가능성 등을 주요 논제로 다뤘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2017년 체결한 TTA-TAICS 업무협약(MOU)를 확대하는 자리도 가졌다. 이번에 개정된 협약에는 △표준화 전략·경험 공유 등을 통한 역량 강화 및 공동 행사 개최 △ICT 기술을 활용한 표준 개발 효율화 △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우수 표준화 사례 발굴·확산 등 3대 중점 분야를 새롭게 반영했다. 이를 중심으로 향후 표준화 협력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6G에 대한 글로벌 통신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지금 표준화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이 글로벌 표준화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요소”라며 “이번 국제공동워크숍과 MOU 확대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의 협력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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