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24, 무인카페 가맹점 200호점 돌파…“속도보다 점주가 오래 운영할 여건 먼저”

2022년 가맹사업 시작, 2023년 2월 14개에서 200개 넘어

카페인 24. 사진=카페인 24
카페인 24. 사진=카페인 24

무인카페 프랜차이즈 카페인24(대표 임선영)가 전국 가맹점 20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022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카페인24는 2023년 2월 14개였던 매장을 경기·서울 중심에서 충청·인천·경상·전라 등으로 넓혀 전국 단위 가맹망을 갖췄다.

회사는 성장 배경으로 출점 전 입지 분석을 꼽았다. 무인카페는 상주 직원 없이 운영되는 만큼 입지가 운영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카페인24는 AI 상권 분석으로 후보지를 추린 뒤 창업개발팀이 현장을 직접 확인해 출점 여부를 판단한다. 이 입지 분석 방식은 올해 특허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정보공개서(2024년 기준)에 따르면 카페인24는 국내 50호점 이상 무인카페 브랜드 가운데 가맹점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았다. 같은 자료에서 가맹 계약 기간 중 해지된 가맹점은 0건으로 집계됐다.

오픈 이후에는 슈퍼바이저가 분기마다 매장을 방문해 원두 상태와 머신 청소 여부, 매출 변화 등을 점검한다. 신메뉴와 시즌 메뉴도 분기마다 선보이고 있다.


임선영 카페인24 대표는 “200호점이라는 숫자도 의미가 있지만, 지금까지 문을 닫은 매장이 없다는 점을 더 무겁게 보고 있다”며 “속도를 내기보다 점주 한 분 한 분이 오래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먼저 고민해 왔다”고 말했다.

카페인 24. 사진=카페인 24
카페인 24. 사진=카페인 24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