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국수·G7커피 한자리에…롯데마트, '베트남 물산전' 연다

롯데마트는 오는 28일까지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2026 베트남 물산전(VIETNAM GOODS WEEK 2026)'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22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응우옌 타오 히엔(Nguyen Thao H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해외시장개발·다자무역국 부국장이 '2026 베트남 물산전'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22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해외사업부문장(왼쪽)과 응우옌 타오 히엔(Nguyen Thao H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해외시장개발·다자무역국 부국장이 '2026 베트남 물산전'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자료 롯데마트〉

이번 행사는 베트남 식품의 국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한국과 베트남 간 유통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과일과 커피, 쌀국수 등 베트남 상품 100여종을 선보인다. 비폰·친수 쌀국수와 G7 커피, 망고칩 등 가공식품을 비롯해 용과와 바나나, 새우 등 베트남산 신선식품도 판매한다. 일부 상품은 할인이나 1+1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개막에 맞춰 지난 22일에는 베트남 산업무역부와 주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신선식품 매장과 베트남 가공식품을 모은 별도 행사 공간을 둘러보며 상품 진열과 판매 현황을 살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현지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08년 호찌민 남사이공점을 시작으로 현재 17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2022년 흑자 전환 이후 영업이익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신흥 성장 지역에 2개 점포를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구축한 유통망을 활용해 현지 상품의 국내 도입과 한국 상품의 베트남 판매를 함께 확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의 점포망과 국내 대형 점포를 연결해 양국 간 상품 소싱과 판로를 동시에 넓히는 구조다.

윤병수 롯데마트·슈퍼 해외사업부문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 구축한 유통 네트워크는 롯데마트의 차별화된 강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국내 고객에게 폭넓은 먹거리 경험을 제공하고 양국 간 상품 교류를 잇는 가교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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