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신나는학교 수업·자치 공유…중등 교원들 미래교육 연수

학생 주도 프로젝트 참관…수업과 평가 사례 공유
교사 간 토론을 통해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모색

경기도교육청이 23~24일 안성 신나는학교와 LS미래원에서 중등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 미리 신나는교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3~24일 안성 신나는학교와 LS미래원에서 중등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 미리 신나는교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신나는학교의 학생 주도 수업과 자치 사례를 중등 교원들과 공유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안성 신나는학교와 LS미래원에서 중등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6 미리 신나는교사 아카데미 직무연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수는 미래학교 모델을 공유하는 '등대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학생이 스스로 진로를 개척하고 직접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학교 운영에 참여하는 신나는학교의 교육과정을 살펴보며, 교원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나는학교는 2022년 3월 문을 연 중·고교 통합 6년제 기숙형 공립 대안학교로, 학급과 학년 구분 없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첫날 참가 교원들은 학생 주도 프로젝트 결과를 나누는 '세상학교 발표회'를 참관한 뒤 대안교육과 미래교육 강연을 들었다. 이어 신나는학교의 교육과정·수업·평가와 자치·돌봄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교사들과 교육 실천 경험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참관과 사례 공유를 바탕으로 '내가 신나는학교 교사라면?', '내가 생각하는 미래학교는?'을 주제로 토의·토론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향순 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미리 신나는교사 아카데미'를 통해 구축된 교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나는학교의 혁신적 교육 모델이 경기 공교육 현장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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