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04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 영업이익은 50.5% 각각 증가했다.
이번 호실적은 주력인 의약품과 헬스케어 사업의 성장에 기술이전 수익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사업 부문별로는 약품사업 매출이 37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헬스케어 사업 매출도 692억원으로 32.7% 늘어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수익성 개선에는 기술수출 등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 확대가 주효했다. 3분기 라이선스 수익은 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5% 늘었다. 주력 의약품 판매 호조와 기술료 유입 증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매출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폐암 신약 '렉라자' 병용요법의 글로벌 상업화가 확대되면서 판매에 따른 경상 기술료(로열티)가 기존 사업과 함께 핵심 수익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글로벌 성과를 바탕으로 2·제3의 렉라자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이어가 혁신신약 창출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