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로 이미지 용도·분위기 설명하고 대화 통해 검색 조건 조정

스톡 콘텐츠 플랫폼 클립아트코리아가 챗GPT(ChatGPT)와 클로드(Claude)에서 자사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연동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별도 이미지 검색 사이트로 이동하지 않고 AI 대화창에서 필요한 스톡 이미지를 검색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장면, 이미지 유형 등을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클립아트코리아 이미지를 최대 8장까지 미리보기로 제공한다.
특히 자연어 기반 대화형 검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의 용도와 분위기 등을 일상 언어로 설명하면 관련 이미지를 찾아주고 추가 대화를 통해 검색 조건을 구체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채용 공고에 사용할 노트북 작업 일러스트 4장'이나 '제안서 표지에 넣을 회의하는 직장인 사진' 등을 요청하면 관련 이미지를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결과가 원하는 방향과 다를 경우 '더 밝은 분위기로 찾아줘', '같은 주제의 일러스트로 보여줘' 등 후속 요청을 통해 결과를 조정할 수 있다.
서비스는 챗GPT의 플러그인 메뉴와 클로드의 커넥터 메뉴에서 '클립아트코리아'를 검색해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클립아트코리아는 이번 연동을 통해 기존 스톡 콘텐츠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생성형 AI 기반 업무 환경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고 소재와 소셜미디어(SNS) 게시물, 채용 공고, 제안서 등 시각 자료를 제작하는 마케터와 디자이너의 이미지 검색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관계자는 “정보 탐색과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업무에서 AI 플랫폼 활용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이미지를 빠르고 정확하게 찾는 기능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AI 기술과 콘텐츠 자산을 연결해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창작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