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교육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한국과 손잡고 인공지능(AI)·정보보호 분야 청소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통신·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AI 인프라를 활용해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교육부, 티오리한국과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분야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정보보안 융합 교육과정 개발과 경진대회 운영, 전문가 특강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 제공 등에 협력한다.
LG유플러스는 통신·AI·정보보안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AI 실습 인프라를 제공한다. 티오리한국은 보안 교육 플랫폼 '드림핵(Dreamhack)'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무형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부는 영재교육원 운영과 교육과정 고도화를 맡는다.
협약식과 함께 열린 '제12회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 정보보안 경진대회'에는 전국 4개 권역 영재교육원에서 선발된 학생 48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팀 단위로 보안 문제를 해결하며 기술 역량과 협업 능력을 겨뤘다.
LG유플러스는 대회 공간과 네트워크·AI 실습 인프라를 제공했으며, 티오리한국은 문제 출제와 대회 운영, 평가를 담당했다. 우수팀에는 교육부 장관상과 LG유플러스상 등이 수여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진대회뿐 아니라 AI·정보보호 영재교육원의 교육 프로그램 전반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LG유플러스가 보유한 정보보안 전문성과 네트워크·AI 인프라를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실전 역량을 갖춘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