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전선이 해저케이블 전용 포설선(CLV) '스칸디 커넥터호'의 선명을 '대한커넥터(Taihan Connector)호'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선명 변경은 핵심 해저 시공 자산에 회사 정체성을 반영하고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새 이름은 임직원 네이밍 공모전을 거쳐 확정됐다. 대한전선 브랜드 가치와 해저케이블을 성공적으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27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안전성과 시공 역량을 입증해 온 기존 '커넥터' 명칭 정체성도 계승했다.
대한커넥터호는 약 1만1000톤급 포설선으로 한 번에 최대 7000톤의 해저케이블을 선적할 수 있다. 대한전선은 기존 포설선 '팔로스'와 함께 해상풍력용 CLV 선대를 구축하게 됐다. 이를 통해 설계·생산부터 운송·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사업 기회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대한커넥터호는 자사의 시공 역량을 상징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두 척 CLV를 기반으로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