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플레이스, 네이버 공정위 신고…“포스 연동 배제는 부당한 차별”

사진=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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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플레이스가 자사 포스(판매시점정보관리시스템)를 매장 정보 서비스와 연동해주지 않는다며 네이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네이버는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연동 대상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차별 의혹을 부인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플레이스는 네이버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과 불공정거래행위 혐의에 관한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

토스플레이스가 문제를 제기한 서비스는 네이버의 '플레이스플러스'다. 매장 포스에 기록된 주문·결제 정보를 네이버 플레이스와 연동해 검색·지도 이용자에게 인기 메뉴 등 매장 정보를 제공한다. 토스 포스는 포함되지 않는다.

토스플레이스는 다른 포스와 서비스를 연동하면서 자사 포스를 제외한 것은 부당한 차별이라고 주장한다. 2024년 7월 네이버에 데이터 연동 사업을 제안한 뒤 여러 차례 협의를 요청했지만 연동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토스플레이스에 따르면 자사 포스를 이용하는 매장은 약 15만곳이다.

반면 네이버는 연동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 포스를 연동하지 않은 데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지가 쟁점이다. 차별적 취급에 해당하는지 등이 검토 대상이다.

양사는 앞서 리워드 마케팅을 두고도 갈등을 빚었다. 토스가 이용자에게 특정 검색 과제를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는 광고 상품을 운영하자, 네이버는 보상을 목적으로 한 검색 유도가 검색 결과를 왜곡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토스는 지난달 리워드 마케팅 가운데 네이버 검색으로 연결되는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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