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최대 5632억원 계약…美 판매 협력↑

삼성바이오에피스, 테바와 최대 5632억원 계약…美 판매 협력↑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테바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2종에 대해 최대 4억2000만달러(약 5632억원) 규모의 미국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제품 판매 협력에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까지 더하며 북미 사업 기반을 확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사가 개발해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렌플렉시스'와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에 대해 테바와 상업화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규모는 계약금 7500만달러(약 1006억원)와 단계별 성과에 따른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4억2000만달러(약 5640억원)다. 이외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사는 현재 미국에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에피스클리' 판매에 협력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 판매를 위해 손잡은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북미에서 협력하는 제품군을 희귀질환과 안과질환에 이어 자가면역질환으로 확대하게 됐다.

앞서 양사는 지난달 파센라 바이오시밀러 'SB41'과 일라리스 바이오시밀러 'SB44'의 개발·상업화 파트너십도 맺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인허가·생산을 맡고 테바가 미국·유럽·캐나다 판매를 담당한다. 테바는 추가 후보물질 4종에 대한 협력 옵션도 확보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미국에서 현지 판매 파트너와의 협업에 더해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를 이용한 공급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은 산도스와 북미·유럽 판매 파트너십을 맺었고 지난해 미국 3대 PBM 중 2곳과 자체상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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