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딸이 함께 요리”…풀무원, 지속가능 미식 클래스 운영

풀무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수서동 본사에 위치한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Tasty Pulmuone)'에서 '모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수서 본사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에서 모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자료 풀무원〉
풀무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수서 본사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 '테이스티풀무원'에서 모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 미식 클래스를 진행했다. 〈자료 풀무원〉

이번 클래스는 지속가능식생활을 가족이 함께 경험하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건강한 식생활과 지속가능식생활에 대한 관심도, 모녀의 연령과 구성 등을 고려해 20세 이상 모녀 16팀, 32명을 선정했다. 이틀간 하루 8팀씩 원데이 클래스 형태로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지속가능식생활을 주제로 한 요리를 함께 만들고 음식을 나누며 서로의 식생활 경험을 공유했다. 엄마는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경험을 들려주고, 딸은 건강과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식생활 방식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메뉴는 '채소가 풍부한 식사'와 '유연한 채식법'을 주제로 구성했다. '다섯 가지 채소와 두부 현미 채소 미역 말이'에는 채소와 두부, 현미를 활용했다.

'다진 돼지고기와 구운 채소 라자냐'는 가지와 애호박으로 라자냐 면을 대신하고 두부와 소량의 돼지고기를 넣었다. 육류를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식물성 식재료 비중을 높이는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유연한 채식주의자) 식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테이스티풀무원'은 지난 4월 지구의 날에 맞춰 문을 연 국내 첫 지속가능식생활 조리학교다. 채소·통곡물·저포화 단백질·유연한 채식법을 중심으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 이후 일반인 대상 정규 클래스에서 가족 단위로 교육 범위를 넓혀왔다. 지난 여름방학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 클래스를 처음 운영했으며, 참가 신청이 접수 당일 마감됐다.

최근에는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와 협력해 1인가구 대상 지속가능식생활 교육도 시작했다. 풀무원은 테이스티풀무원을 연령과 가구 형태별로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체험형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풀무원이 정의하는 지속가능식생활은 식물성 지향과 동물복지를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식품과 식단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신선한 채소와 포화지방이 적은 단백질, 통곡물을 중심으로 구성하는 '211 식사법'을 바탕으로 개인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한다.

윤명랑 풀무원식품 글로벌마케팅 총괄본부장은 “식생활은 가족 안에서 세대를 거쳐 이어지는 생활문화”라며 “엄마와 딸이 한 식탁에서 나눈 경험이 지속가능식생활을 일상에서 함께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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