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돌봄이 '159억원' 가치로…경기도, 사회성과 전국서도 1위

사회서비스·일자리 등 4개 분야서 사회성과 측정
복지유니온 장관상 등 도내 기업 3곳 각각 수상

경기도가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6년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Value-up Day)'에서 사회적가치창출(SVC)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6년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Value-up Day)'에서 사회적가치창출(SVC)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 사회연대경제기업 64개사가 지난해 사회적가치 159억원을 창출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6년 사회적가치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Value-up Day)'에서 사회적가치창출(SVC)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도내 기업의 사회적가치 창출액은 사업에 참여한 전국 15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전국에서 측정된 사회성과 479억원의 약 33%에 해당한다.

평가는 사회서비스, 일자리 제공, 지역사회 협력, 혁신·환경 등 4개 분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해 측정하고 검증하는 방식이다.

경기도는 올해 국비와 도비를 합쳐 11억9200만원을 투입하는 '사회적가치 창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기업의 지난해 사회적 성과를 측정·검증하고, 성과 규모에 따라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지방정부·기업 시상과 사회적가치지표(SVI) 우수기업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이 함께 진행됐다.

도내 기업 3곳도 수상했다. 복지유니온은 사회적가치창출 우수기업 부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사회적가치지표 비즈니스 모델 공모전에서는 엘씨벤처스가 최우수상, 힐빙케어가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사회적가치지표 측정에서도 참여 기업 수와 '우수' 이상 등급 기업 수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송은실 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내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성과가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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