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美 블루쓰나미'에 “한미동맹 영향 없을 것…대미투자는 국익 최우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12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현안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압승(블루쓰나미)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가 한미동맹의 굳건함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번 선거결과가 대미투자, 관세 등에 미칠 영향 등에 대해서는 국익을 중심으로 세밀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5일 청와대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미동맹은 70년 이상 미국의 초당적 지지를 받으며 굳건히 발전해 온 관계”라며 “특정한 선거 결과가 한미동맹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앞으로도 미국 행정부·의회 등과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대미투자 등에 대해서는 국익을 중심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정부는 중간선거에 따른 정치 지형 변화 등을 분석하면서 미국 행정부, 의회와 계속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대미 투자도 한미 간 합의 사항을 토대로 대미 전략 투자를 지속 추진하되 개별 사업은 국익 최우선 원칙 하에 상업성, 합리성과 관련된 절차에 따라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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