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추리 어드벤처 '사이코 슬루스' 출시... 인지 장애를 추리 장치로

사이코 슬루스
사이코 슬루스

스마일게이트가 인지 장애를 핵심 추리 장치로 활용한 신작 어드벤처 게임 '사이코 슬루스'를 PC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포세포가 개발하고 써마이트 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가 공동 퍼블리싱하는 '사이코 슬루스'를 6일 스토브와 스팀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이코 슬루스'는 정체불명의 교단이 점거한 고딕 대성당을 무대로, 인지 장애를 겪는 13명의 인물이 '발각되지 않는 살인'이라는 데스 게임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고전 추리물의 범인 찾기 구조에 인지 왜곡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강박증과 공간무시증, 안면실인증 등 각기 다른 인지 장애가 게임 속에서 '병능'이라는 형태로 구현된다. 범인은 이를 이용해 이용자의 시야와 조작을 왜곡하고 수사를 방해한다.

이용자는 수집한 단서를 토대로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고, 범인을 지목하는 '변론 모드'에서 상대의 발언과 증거를 대조해 모순을 찾아내야 한다.

게임은 총 5개 챕터로 구성됐다. 20시간 이상의 플레이 타임을 제공하며 주요 이벤트 장면에는 풀 보이스 연출을 적용했다. 40여종의 CG와 3D 배경, 라이브2D 애니메이션, 50곡 이상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도 수록했다.

출시 전에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게임스컴 2026, 도쿄게임쇼 2026 등에서 데모를 선보였다.

스마일게이트는 출시를 기념해 2주간 스토브와 스팀에서 10% 할인 판매한다. 스토브에서는 추가로 1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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