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개사 참여의향서 전달…공동연구·산업 실증·전문인력 양성 본격화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김용승)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원장 최종태)이 강원지역의 첨단소재·반도체 산업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계한 실증 클러스터 구축에 나섰다.
양 기관은 5일 가톨릭관동대에서 '강원형 피지컬 AI 소재·부품·장비 실증 클러스터 산학연관 공동추진단 발족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지역의 특수반도체와 첨단세라믹 소재·부품·장비 역량에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하고, 기술개발부터 산업현장 실증까지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톨릭관동대와 강릉과학산업진흥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추진단 출범을 선언했다. 양 기관은 반도체·첨단세라믹 분야 공동연구, 피지컬 AI 전문인력 양성, 실증 기반 구축, 지역특화 국가사업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업 참여도 이어졌다. 마음AI, 티쓰리큐, 트라이콤텍, 토탈시스, 에이아이엠엑스(AIMX), 테라텍 등 6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전달하고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피지컬 AI 기술의 산업 적용과 지역 실증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진 포럼에서는 고대식 ICT플랫폼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을 맡아 피지컬 AI 모델과 데이터 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산업 실증 등 주요 기술과제를 논의했다.
이상현 마음AI 전무는 피지컬 AI 모델의 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이상구 트라이콤텍 대표는 데이터셋 구축과 지역 실증 연계 전략을 발표했다. 이현덕 에이아이엠엑스 상무는 디지털트윈 기반 플랫폼의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아비르 가톨릭관동대 교수는 디지털트윈 기반 피지컬 AI 실증 테스트베드와 산학연계 인력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안성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신소재AX사업팀장은 강원형 특수반도체 소·부·장 실증 클러스터 구축 전략을 발표했으며, 김건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3D프린팅기술센터장은 고방열·고기능성 금속·세라믹 복합 기판 제조기술을 소개했다.
주해종 가톨릭관동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피지컬 AI 모델과 데이터, 로봇 실증, 특수반도체 및 첨단소재 기술을 지역 산업과 연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공동추진단은 앞으로 참여기관의 기술 역량과 기업 수요를 결합해 공동연구 및 실증 과제를 발굴하고, 국가사업 기획과 전문인력 양성을 연계해 강원형 피지컬 AI 소·부·장 실증 거점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