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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 없이 AI 강국도 없다

    최근 이해민 의원실(조국혁신당)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소프트웨어(SW)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열렸다. 인공지능(AI) 이슈 홍수 속에서 SW가 핵심인 간담회는 오랜만이었다. 행사는 성토의 장이 됐다. 잦은 과업변경과 이에 대한 대가 미지급 등 여전히 바뀌지 않는 SW

    2025-04-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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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이 의료 디지털전환 적기다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이 결국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확정됐다.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기치로 2035년까지 1만명의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는 정부 계획은 틀어지게 됐다. 1년 이상 이어진 의정갈등을 해소할 실마리를 만들었다는 의미가 있지만, 불편을 감수하면서까지

    2025-04-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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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혼돈의 시대, 정부·금융권의 책임감

    세계 경제가 심상치 않다. 미국이 관세 전쟁 칼날을 빼 들며 보호무역주의에 불을 지피고 있고, 원달러 환율은 좀처럼 내릴 기미가 없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지정학적 리스크, 급격한 금리 변화 여기에 국내 정치적 환경까지 맞물리며 수출 중심 한국 경제는 복합 위기 정점

    2025-04-13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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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불붙은 망 이용대가법

    망 이용대가 법안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미국무역대표부(USTR)가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NTE)'를 통해 통신방송 분야에서 망 이용대가 입법 추진을 무역장벽 사례로 지목하면서다. USTR 무역장벽 보고서는 “일부 한국 통신사(ISP)는 콘텐츠제공사(CP)이기도

    2025-04-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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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배달앱 플랫폼, 당근이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다음 달 초 야심차게 '공공배달앱 플랫폼'을 내놓는다. 전국 12개 지자체에 흩어져있는 공공배달앱을 포털 형태로 묶어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형태다. 배달 수수료가 낮은 공공배달앱을 활성화해 외식물가를 잡겠다는 취지다. 배달앱 3사가 독과점을 형성하는 시장

    2025-03-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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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의 판단 이후가 중요하다

    온 나라가 헌법재판소만 바라보고 있다. 지난달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종결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선고 날자를 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헌재는 우선 24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진행한다. 그간 헌재는 대통령 탄핵심판을 최우선적으로

    2025-03-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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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시민 경영과 프리미엄 브랜드

    중국 로봇청소기 기업의 국내 사업행태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취재하며 '기업하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기업이 사업을 영위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기업의 존재 목적은 이윤 창출이다. 지속적 이윤 창출이가능하려면 '좋은 제품'을 만들어 '잘 팔리게' 해야 한다.

    2025-03-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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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전쟁 혼돈 속 배달된 노란봉투

    산업계에 '노란봉투법'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다. 21대와 22대 국회 각 한 차례씩 모두 두 번이나 폐기됐던 법안이지만, 지난달 노동계와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재발의됐다. 노란봉투법은 산업계가 격렬히 반대했던 법안 중 하나다. 기업에 간접 고용까지 책임을 확대하고, 불법

    2025-03-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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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진 미국과 거래의 달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한 달 만에 전 세계를 패닉에 빠뜨렸다. 하루가 멀게 쏟아지는 발언에 유가와 주가, 환율이 출렁이고, 각국 정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듯 분주하다. 각국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라도 하기 위해 외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사

    2025-02-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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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전기본 발목잡기 사라져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행의 최종 관문인 국회 보고가 곧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해 9월 정부안이 확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국회와 관가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11차 전기본을 보고 받기로 했다. 이날 보

    2025-02-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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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에 선물 푼 日, 준비 안 된 韓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상대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무역적자 해소와 안보책임 강화를 요구했다. 그러자 이시바 총리는 '선물보따리'를 풀었다. 주일미군 방위비를 트럼프 1기때보다 두 배 증액하기로 했다. 또 알래스카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늘리고 미

    2025-02-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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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BM에 가려진 한국 반도체 위기

    '메모리'에만 집중된 구조. 한국 반도체 산업 특징을 논할 때 반드시 나오는 말이다.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메모리 분야는 세계 1위지만, 반도체 설계·위탁생산(파운드리)·첨단 패키징 등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분야가 허약해서다. 최근에는 메모리 중심의 한국 반도체

    2025-02-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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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경제 청사진과 적기조례

    '챗GPT'개발사인 오픈AI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인공지능(AI) 경제 청사진'으로 불리는 15페이지의 문서를 발표했다. 해당 문서에는 미국이 AI 기술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이유와 그 방법에 대한 오픈AI의 제안이 담겨있다. 오픈AI는 미국이 AI 잠재력을

    2025-01-1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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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 클라우드 업계, 위기는 곧 기회

    올해 국내 클라우드 업계에 변화의 바람이 예상된다. 그동안 국내 기업 위주였던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외산 클라우드 업계가 발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공 시장 진출 필수 요건인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조만간 아마존웹서비스(A

    2025-01-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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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헬스 '불확실성'

    수 년 째 바이오헬스 업계 주요 화두는 '불확실성'이었다.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세계 경기침체, 공급망 불안 등으로 연구개발(R&D)은 물론 기업 경영에도 불확실성이 가중됐다. 이 불확실성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들어오는 돈줄을 막으면서 유례없는 빙하기를 맞기도 했다.

    2025-01-05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