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칼럼

  • 기사 썸네일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와 은행의 대응

    지난주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방안이 공개되면서 각 업권은 법정공시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향후 공시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다. 국내 은행권은 자율공시 기간 동안 지속가능성 공시를 꾸준히 고도화하며 대응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고려하면 법정공시가 시행되더라도 단기적인 제도 대응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의 직접배출(Scope1)과 간접배출(Scope2)은 제조업에 비해 구조가 비교적 단순하다. 다만 최근

    2026-07-12 16:00
  • 기사 썸네일
    글로벌 경쟁력의 척도 'ESG'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5회 타슈켄트 국제투자포럼에서 기업책임경영 세션 연사로 초청받아 다녀올 기회가 있었다. 중앙아시아에 관심 있는 글로벌 투자자들뿐 아니라 주변국 정치지도자들까지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였고,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직접 의장을 맡아서 포럼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번 포럼 내내 중앙아시아 정재계 리더들이 글로벌 투자자들을 향한 메시지를 요약한다면, “앞으로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더 이상 단순히

    2026-06-28 12:06
  • 기사 썸네일
    ESG제도의 바른 정착을 위한 검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은 기업이 이윤 추구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방식을 말한다. 과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경영'이 주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활용되었다면, ESG는 환경적·사회적 영향은 물론 의사결정의 투명성까지 평가하는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특히 기업 활동으로 발생하는 환경 비용을 경영의 중요한 판단 기준에 포함시킨다는 점에서 기존 경영 패러다임과 차별성을 갖는다. 오늘날

    2026-06-14 16:00
  • 기사 썸네일
    디지털제품여권(DPP) 시대…이제 ESG는 '주장'이 아니라 '입증'이다

    2026년 글로벌 시장의 경쟁 질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과거 기업 경쟁력은 성능과 가격, 디자인 중심으로 평가됐지만 이제는 제품이 얼마나 투명하고 신뢰 가능한 데이터를 담고 있는지가 핵심 기준이 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기업 지속가능성의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데이터 투명성은 시장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디지털제품여권(DPP)이 있다. DPP는 제품의 원재료 조달부터 생산·유통·사용·재활

    2026-05-31 16:00
  • 기사 썸네일
    탄소, '비용'의 늪에서 '생산성'의 닻으로

    최근 유럽의 한 제조사로부터 탄소 배출 데이터 제출을 요구받은 국내 부품 업체 관계자는 이를 '사실상의 시장 퇴출 예고'라고 표현했다. 가격과 품질로 승부하던 시대는 끝난것이다. 이제 글로벌 시장에서 물건을 팔기 위해선 '얼마나 적은 탄소를 썼는가'라는 성적표를 먼저 내밀어야 한다. 올해 본격 시행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는 기후위기가 더 이상 환경 담론이 아닌, 거대한 '경제 장벽'임을 선포하고 있다. 미국도 청정경쟁법과

    2026-05-17 16:00
  • 기사 썸네일
    한-인도 협력의 새 전기와 '그린 공유가치'의 길

    8년 만에 이뤄진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방문은 단순한 정상외교를 넘어 한-인도 경제협력의 새로운 전기를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급망 재편, 에너지 전환, 중동 위기까지 복합 위기가 겹친 시점에 양국은 무역·투자를 넘어 핵심광물, 원전, 청정에너지, 조선·해

    2026-04-26 16:00
  • 기사 썸네일
    탄소중립기본법 개정과 금융의 역할

    지난 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후위기 대응 공론화 공개토론회를 지켜보며 우리 사회가 거대 담론 문턱을 넘어 실행으로 진입했음을 실감했다. 헌법불합치 판결을 받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을 위해 지난 2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가 공론화위원회를 출범시킨 후, 31명 의제숙의단

    2026-04-12 16:00
  • 기사 썸네일
    호르무즈, 공급망 리스크와 ESG

    2011년 국내 대기업에 근무하던 시절, 영국 런던의 'LCL(Low Carbon London) 프로젝트' 참여를 위해 런던시 공무원과 협상을 진행한 적이 있다. 조건 차이로 협상은 결렬됐지만, 잠시 쉬는 시간에 런던 시 공무원과 협상과 직접 연관되지 않은 대화를 나눴

    2026-03-29 16:00
  • 기사 썸네일
    기후를 넘어 자연자본 공시가 온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의 출발점은 '탄소배출량'이었다. 특히 한 기업의 직간접 배출량을 넘어 공급망 내 배출량, 소위 스코프3까지도 추산, 공시하는 것이 요구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미 일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요구에 따라 스코프3 공시를 진행하고 있는데,

    2026-03-15 13:38
  • 기사 썸네일
    다보스포럼과 2026년 ESG 키워드

    2026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이 지난주(19∼23일) 막을 내렸다. 모두가 예상했겠지만 올해 중심 어젠다는 국제질서와 인공지능(AI)이었다. 그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는 여전히 한 축으로 자리했다. 다만 흐름의 변화가 감지된다. 2020년부

    2026-01-25 16:00
  • 기사 썸네일
    차이나 스피드, 저탄소 전환금융으로 대응해야

    차이나 스피드는 기술을 제품으로, 제품을 시장에서 수용할 수 있는 가격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속력을 의미한다.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도 이러한 스피드는 어김없이 증명됐다. 단순히 개발이 빠르다는 뜻을 넘어서서 설계, 조달, 증설, 상용화

    2026-01-11 16:00
  • 기사 썸네일
    기후테크산업 생태계 조성 시급하다

    최근 정부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앞으로 10년 후인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53~61% 감축하기로 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 목표(NDC)'를 발표했다. 또 정부는 '

    2025-12-14 16:00
  • 기사 썸네일
    산단집단에너지 탈석탄 탄소중립 방향

    정부가 지난달 초 수립·발표한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및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계획'에 따라 탈석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에너지 업계, 산업 부문을 비롯해 국가 전체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국제사회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기후변화에 대한 우려가

    2025-11-30 16:00
  • 기사 썸네일
    AI데이터센터와 녹색금융

    챗GPT가 출시된 2022년 11월 30일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두뇌라 불리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와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업무용 빌딩 투자액과 데이터센터 투자액이 거의 비슷한 수준에 도달했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기존

    2025-11-16 16:00
  • 기사 썸네일
    안전사회를 위한 ESG경영

    최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가장 집중적으로 논의된 현안은 산업현장의 '안전'이었다. 특히 중대재해에 관해서는 민간뿐 아니라 공공기관장의 책임을 엄중히 물었고 안전관리시스템의 실효성에 대하여 강도 높은 질타가 이어졌다. 산업현장은 우리나라의 엔진이고 심장이다. 이러한 산업

    2025-11-02 16:00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