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학생이 수행평가에서 오답 처리를 받아 답안을 확인했더니, 복수 정답이 가능한 유형이었다. 교사에게 묻자 “AI가 기존 답만 정답이라고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학생은 결국 문제 제기를 접었다. 다음 수행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위 사례
-
AI가 정답이 된 교실2026-05-11 16:00 -
표류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주도하는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가 난항에 빠졌다. 지난해 2월 발족한 이후 1년 3개월째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지난달 입점업체 단체를 확대해 재출범했지만, 한 달도 되지 않아 참여 단체 간에 의견이 갈리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 공정한플
2026-05-09 07:00 -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시험대 오른 한국한국 반도체 패키징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다. 바로 광(光) 반도체,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 때문이다. 넓은 의미로 '공동패키징광학(CPO)'으로 불리는 이 기술은 패키징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꾸고 있다. 반도체 칩 구조에서 신호 전달 경로는 구리가 주류다. 전기 신호로 주
2026-05-07 16:00 -
AI 시대의 창과 방패보안은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공격자는 더 날카로운 창을 벼리고, 방어자는 더 단단한 방패를 만든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싸움은 훨씬 빠르고 정교하게 돌아간다. 인공지능(AI)이 싸움의 판을 바꿨다. 악성코드 생성, 피싱 문자 자동화, 취약점 탐색까지 공격자에게 AI는
2026-05-06 16:00 -
무엇을 위한 징벌적 과징금인가최근 국내 한 기업은 침해사고 자진 신고에 따른 후폭풍을 두고 내부적으로 격론이 일었다. 차라리 해킹 사실을 덮었더라면 당장의 막대한 손실은 피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내부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보안 사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후속조치에 나섰던 결단이 오히려 경영상 실
2026-05-02 06:00 -
5천만 국민 모두의 AI가 나오려면“수천만 국민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인공지능(AI) 서비스는 왜 아직입니까.” AI 업계 주요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비공식 석상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하정우 당시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에게 물었다고 회자되는 발언 요지다. 하 전 수석
2026-04-29 16:00 -
유리날개와 사다리 걷어차기앤트로픽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는 보안 취약점을 찾고 공격 코드를 스스로 생성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갖춰 사이버 보안 판을 흔들고 있다. AI가 해킹 방어 도구에서 공격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미토스 쇼크'에 각국 정부와 기업이 긴급 대응에 나선
2026-04-28 16:00 -
'개헌' 참 어렵다지방선거와 더불어 최근 정치권 최대 화두는 '개헌'이다.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기대보다 기시감이 앞선다. 개헌은 늘 출발은 요란했지만, 결론은 번번이 공전이었다. 2018년 정부안과 2020년 국회 발의안 등 굵직한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좌초했다. 여기에는 구조적 이유
2026-04-27 16:00 -
중동 리스크서 드러난 공급망의 민낯공급망 리스크가 불거질 때마다 산업계 반응은 대체로 비슷하다. 당장 생산에는 큰 문제가 없고, 확보해둔 재고로 일정 기간은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상당수 기업이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재고를 보유한 만큼, 위기가 곧장 생산 중단으로 이어진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2026-04-25 09:00 -
스타트업 매출 깎아 이자 줄이는 모순저축은행과 핀테크 업권이 '대출 중개 수수료'를 두고 맞붙었다. 수수료를 낮춰 2금융권 이용자 금리를 내리겠다는 주장과, 중개수수료와 금리는 별개라는 반박이 맞선다. 그러나 지금의 논의는 금리 구조의 본질은 건드리지 않은 채 핀테크 플랫폼 매출을 줄여 서민금리를 낮추겠
2026-04-23 16:00 -
금융권 AI 규제 완화와 책임금융당국이 이달 금융회사에 적용하던 인공지능(AI) 규제를 손봤다. AI 모델을 바꿀 때마다 거쳐야 했던 심사를 간소화하고, 외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활용 문턱도 낮췄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작은 기능 변경에도 사실상 재심사에 가까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글
2026-04-22 16:00 -
어디에도 없는 스마트홈'동시에, 어디에나 존재한다'는 의미의 유비쿼터스(ubiquitous)란 단어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사어(死語)가 된 지 오래다. 20여년 전 부상한 '유비쿼터스 도시(U-CITY)'는 2017년 '스마트도시'로 변경됐다. 용어는 바뀌었지만 '동시에,
2026-04-21 16:00 -
다시 커지는 통신장비 기대감5세대(5G) 투자 사이클이 일단락된 뒤 통신사 설비투자 지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국내 통신장비 업계는 침체를 겪었다. 업계를 이끌던 대표 장비사마저 권고사직과 사업 정리, 비용 축소에 나설 정도로 버티기 국면이 길었다. 올해 들어 달라졌다. 통신장비사에
2026-04-20 16:00 -
지방선거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통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광주·전남의 선거는 본선보다는 예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공천만 받으면 거의 따 놓은 당상의 현상이 되풀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6·3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 최종 후보들이 힘들여 선거운동을 할 필요를 느끼지
2026-04-18 07:00 -
전기차 보조금 부작용 최소화해야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기차 보급 사업 수행자 평가 지침을 공개하며 “차량이 아니라 제조사를 평가해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은 전기차 제조사의 국내 기여도와 인프라 구축 수준에 따른 보조금 차등 지급이다. 기후부 인증만 통과하면 보조금을 수령하던 기존의 보편적
2026-04-16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