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만에 추진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연일 정치권과 언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통합이란 단어를 경쟁적으로 꺼내면서 단번에 지방선거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각계각층의 지지와 시·도의회의 압도적인 동의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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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극 3특'의 출발점, 행정통합2026-02-12 16:00 -
칩플레이션 '청구서', 주소지가 틀렸다최근 전자 업계 최대 화두는 이른바 '칩플레이션'이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가격이 치솟았고, 이 현상이 PC와 스마트폰 단가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신형 노트북 출고가를 올렸고, 대만업체 에이서도 다음달 이후
2026-02-11 16:00 -
소니 철수의 교훈“정해진 순서지만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 중국 TCL과 일본 소니가 지난달 TV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하자 업계 관계자가 보인 반응이다. 사실상 소니가 TV 사업을 내려놓고 TCL로 이전한 것으로 본 것이다. 이 때문에 TV 시장 점유율 2위인 TCL이 '소니
2026-02-10 16:00 -
중국, 아는 만큼 보인다“알아야 경쟁하든, 협력하든 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중국의 발전상을 너무 모르는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 상하이 취재 중 만난 한 재중한인과학기술인의 말이다. 중국은 세계에서 인정하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약진하는데, 정작 이웃인 우리나라는 이를 간과한다는 지적이다.
2026-02-09 16:00 -
카드업계, 결제 주도권을 지키려면카드업계의 결제 주도권이 위협받고 있다. 카드는 여전히 국내 대표 결제 수단이지만, 간편결제·스테이블코인 등 새로운 결제 인프라의 공세가 거세다. 지난해 상반기 기준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비중을 보면, 핀테크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이용률이 카드사 이용 비중의 두 배를
2026-02-08 16:00 -
가전, '성장판'을 다시 열려면대한민국 경제 고도성장에 일조한 가전 산업이 흔들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주력 사업이었던 가전 부문이 침체기를 겪으며 '위기론'이 현실로 다가왔다. 원인은 복합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고금리와 고물가로 인한 글로벌 소비 부진이 직격탄을 날렸고, 미국 관세
2026-02-05 16:00 -
경기도 '달달버스', 달린 만큼 달라질까김동연 경기지사가 '달달버스'를 타고 경기지역 시·군을 돌았다. 이름부터 부드럽다. '달려가면 달라진다'는 뜻을 담았다. 도정 설명회도, 형식적인 간담회도 아니다. 버스를 타고 직접 방문해 의견을 듣고, 질문하고, 기록하는 일정이다. 행정의 언어 대신 생활의 언어로 정
2026-02-03 16:00 -
자만은 퇴보를 낳는다인공지능(AI)이 반도체 시장 판도를 흔들었다. AI 인프라 확산으로 AI 반도체 칩이 대거 필요해졌다. 필수 탑재되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도 폭증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사가 HBM에 생산능력을 집중하다 보니, 서버·스마트폰·PC에 들
2026-02-02 16:00 -
보험업계 출혈경쟁 멈춰야최근 보험 판매수수료 체계 개편과 함께 보험대리점(GA) 1200%룰 적용 등 제도적 변화가 겹치면서 보험설계사 스카우트 경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모 보험사 자회사형 GA는 산하 지사장에게 설계사 10명을 모집해 올 경우 400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 것으
2026-01-31 10:00 -
손꼽아 기다리는 '서른'해가 바뀌면서 길을 걷다 멈추는 버릇이 생겼다. 시속 30㎞ 속도제한 표지판을 보면 흠칫 놀란다. 속도제한이 아니라 '곧 30대에 진입합니다'라고 알려주는 것 같다. 누군가에겐 한참 어린 나이지만, '서른'이란 단어에 괜스레 거부감이 든다. 서른이 되길 거부하는 마음은
2026-01-29 16:00 -
고칠 것과 지킬 것농협에 대한 특별감사가 이어지면서 세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역농협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회와 재단에 이어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디까지 드러날까”라는 말이 벌써 나온다. 우려가 없는 것은
2026-01-28 11:38 -
고칠 것과 지킬 것농협에 대한 특별감사가 이어지면서 세간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지역농협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회와 재단에 이어 범정부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전국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한 감사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어디까지 드러날까”라는 말이 벌써부터 나온다. 우려가 없는
2026-01-28 11:27 -
다음 스테이지로 가는 조건, 게임 접근성“불의의 사고 이후 8년간 멈춰 있던 제 인생이, 게임을 다시 하면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달 초 열린 '함께하는 플레이버디' 우수사례발표회에서 만난 장애인 게이머 씨케이(iick)의 말이다. 누군가에게 게임은 단순한 오락이 아니다. 멈춰 있던 시간이 다시 흐르기
2026-01-27 14:05 -
수박과 배신자정치는 기본적으로 언어의 싸움이다. 몇 단어로 긍정적인 프레이밍을 할 수도 있고 부정적인 뉘앙스를 풍길 수도 있다. '민법 제 1004조의2 개정안'이라고 하면 와닿지 않지만 '구하라법'이라고 하면 누구나 법의 뜻을 알 수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노동조합 및 노
2026-01-26 13:44 -
자율운항 선점, 과감한 투자·혁신으로조선업계는 글로벌 패권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초격차 기술력 확보에 여념이 없다. 그리고 시선은 자율운항 기술로 향해 있다. 자율운항은 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최적 항로를 계산하는 기술이다. 연료 사용량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인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2026-01-24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