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중소기업 TV 클린배송' 정책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기업이 제조한 모든 TV 제품을 도서산간을 포함한 국내 지역에 모두 무료배송한다. 온라인에서 TV 구매 시 과도한 배송비로 불편을 겪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중소기업 TV 판매자에게 별도 상품 등록 권한을 부여할 계획이다. 인증 판매처만 제품을 판매 할 수 있다.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는 사업자 상품은 판매를 중지한다.
옥션은 18~22일, G마켓은 22~27일까지 TV 모델 별 100대 한정 판매 특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G9는 22~29일 진행한다. '32형 HD LED TV'는 12만9000원, '55형 커브드 UHD LED TV'는 59만9000원, '65형 UHD LED TV'는 69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김석훈 이베이코리아 디지털실 상무는 “그동안 중소기업 TV는 판매자, 지역, 제품 크기 별로 배송비가 달라 고객이 불편을 겪었다”면서 “무료배송 정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TV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