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통신망과 장비의 기술이 어느 수준에 와있는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가 25일 3일간 일정으로 경기도 분당에 있는 한국통신 본사 옆 주택전시관에서 개최됐다.
한국통신이 2년마다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에서 유일한 통신선로분야 장비전시회로 가입자망 접속의 신기술 및 기술동향과 통신선로분야의 안전관리 및 유지보수전략, 기술개발 동기부여를 목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다.
올해에는 한국통신을 비롯, 국내 44개 통신 관련업체가 참여하며 최신 광통신자재를 포함한 2백50여가지 광통신케이블 및 선로자재·신소재·정밀측정기기장비 등을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또한 전시회와 병행하여 26일 한국통신 본사에서 기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려대학교 이영호 교수의 가입자망 광통신화 추세 및 시장분석에 관한 주제발표를 비롯해 한국통신 가입자망의 현재와 미래, 전화선을 이용한 초고속 데이터 전송기술에 관한 내용 등이 발표되고 광케이블 포설에 관한 현장의 우수 개선사례가 소개된다.
한국통신 이계철 사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통신선로분야 전시회를 통해 관련업체들이 활발한 기술개발을 유도하고 통신관련 신기술을 전파하여 통신 선진국으로의 조기진입을 앞당기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시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