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수합병설이 끊이지 않았던 온라인 게임업체 넷마블이 로커스홀딩스에 합병된다.
로커스홀딩스(대표 박병무)는 3일 오전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넷마블(대표 방준혁)의 지분 51%를 51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커스홀딩스는 이를 위해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 전환우선주 6만1691주(주당 8만2670원)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로커스는 지난 9월 PC게임 개발업체인 손노리(대표 이원술)를 인수한 데 이어 온라인 게임업체인 넷마블까지 인수, 온·오프라인에 걸쳐 게임사업을 벌일 수 있게 됐다.
로커스홀딩스 박병무 사장은 “손노리와 합병한 뒤 게임부문의 중복투자를 피하기 위해 넷마블 인수를 적극 검토해 왔다”고 밝히고 “개발력을 가진 손노리와 온라인 유통 기능을 보유한 넷마블을 상호연계하면 개발 및 마케팅부문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포털사이트인 ‘넷마블(http://www.netmarble.net)’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동안 자금난으로 야후·다음 등 인터넷 포털업체들과 잇따라 인수합병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