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선네이트, SK컴즈 이관 ‘속도’

SK텔레콤이 운영하는 무선네이트의 SK커뮤니케이션즈 이관이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는 상반기 내 이관을 점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는 무선네이트의 운영권을 기존 SKT에서 SK커뮤니케이션즈로 이관하는 방안을 놓고 마무리 협상을 벌이고 있다.

무선네이트는 기존 피처폰에서 무선 인터넷으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는 이미지와 음악 등 각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무선네이트 운영의 SK커뮤니케이션즈 이관은 스마트폰 시장이 본격 개화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꾸준히 거론돼 왔다. 실제로 현재 스마트폰에서 모바일웹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피처폰에서 제한되던 포털 서비스 접속은 일반화된 상황이다.

이와 관련 SK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무선네이트의 컴즈 이관은 지난해말부터 계속 검토해 해왔던 거고, 스케쥴대로 하나하나 점검하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통사와 운용체계(OS) 구분없이 자사 서비스를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폰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폰·안드로이드·윈도모바일 등 주요 OS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및 모바일 웹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SK컴즈는 궁극적으로 현재 소비자들이 가치를 느끼고 있는 SNS와 포털, 메신저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든 OS에 맞춰 제공할 계획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