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 “3년 동안 스마트폰게임에 1000억 투자”

한게임 “3년 동안 스마트폰게임에 1000억 투자”

한게임이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한국과 일본 스마트폰 게임시장을 장악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한게임과 별도의 게임 채널링 사이트를 열어, 내년까지 100개 이상의 게임을 선보이는 등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선다.

NHN(대표 김상헌)은 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NHN 게임사업 전략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게임시장 공략 및 신규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 론칭 계획을 발표했다.

NHN은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사내 모바일게임 스튜디오 확대 △모바일 개발사 인수 및 설립 △게임 제작 역량이 풍부한 개발사와의 협력에 쓴다. 현재 한게임 내부에 100명 정도의 스마트폰 게임 개발 인원을 갖췄다. 또 150명 규모의 스마트폰 게임 전문 개발사도 만들기로 결정했다. 모바일게임사 인수도 검토하고 있다.

이렇게 만든 게임은 모두 무료로 서비스,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층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수익은 광고와 부분유료 아이템판매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폰 게임 전용 포털을 만들 예정이다. 특히 주로 혼자 하는 스마트폰 게임 서비스를 여러 명의 이용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정욱 NHN 한게임 대표대행은 “한게임이 지난 10년 이상 쌓아온 온라인게임 서비스 노하우와 풍부한 게임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 한일 양국의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PC, 모바일 등 플랫폼과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가 한게임이라는 포털을 통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은 국내 최대 검색 포털 네이버와 연계된 신규 게임 채널링 사이트 `플레이넷(PlayNet)`의 론칭 계획도 발표했다. 플레이넷은 게임 채널링 서비스와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네이버에서 유통되는 게임 콘텐츠와 미투데이,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로 쌓인 게임 정보들을 제공한다. 플레이넷은 이달 중 15개의 게임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고, 연내 30개, 2011년 말 100개로 늘릴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한게임 “3년 동안 스마트폰게임에 1000억 투자”